한투증권 "스튜디오드래곤·JYP엔터 등 코스닥150 편입 기대"

입력 2018-03-20 08:29
한투증권 "스튜디오드래곤·JYP엔터 등 코스닥150 편입 기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월 코스닥150지수 정기변경에서 스튜디오드래곤 등 10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신규 편입 예상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나노스[151910], 텔콘[200230], 삼천당제약[000250], 녹십자랩셀[144510], JYP Ent.[035900], 동원개발[013120], 삼표시멘트[038500], 하이록코리아[013030], 매일유업[267980] 등이다.

송승연 연구원은 "작년 11월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심사 기준일인 4월30일까지 시가총액 50위권 내를 유지하면 정기변경 특례를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변수가 있을 때 추가로 편입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카페24[042000], 다우데이타[032190], 펩트론[08701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등 종목을 '6월 이후 편입 기대 가능 종목'으로 분류했다.

그러면서 "카페24는 시총 5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이번 6월 정기변경 특례가 가능하다"며 "현재 47위에 있어 6월에도 편입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 때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서 제외될 종목으로 HB테크놀러지[078150], 슈피겐코리아[192440], 네오위즈[095660], 지스마트글로벌[114570], 제이스텍[090470], 루트로닉[085370], 서희건설[035890], 에스와이패널[109610], 광림[014200], 농우바이오[054050] 등을 꼽았다.

그는 "패시브 자금의 코스닥 투자 벤치마크로는 (코스닥150 외에) 대체재가 없다시피 하다"며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자금은 연초 2조5천억원 수준에서 최근 5조원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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