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일일보고 전격 폐지…시장권한대행 "업무 혁신"

입력 2018-03-19 10:16
태백시, 일일보고 전격 폐지…시장권한대행 "업무 혁신"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일일보고(일보)를 전격 폐지했다.

보고서 작성으로 말미암은 각 부서 담당자들의 시간 낭비와 업무 부담을 줄이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일보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작성한 주요사업 진행현황, 일정, 현안 등을 간부공무원들이 매일 오전 8시 15분 부시장에게 보고하고 나서 다시 시장에게 보고하는 업무다.

기획감사실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이 일보 참석 대상이다.

태백시는 매주 월요일 실과소장이 참석하는 주간보고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실과소장과 동장이 참석하는 월간보고 간부회의 보고서 형식도 대폭 간소화했다.

보고서 형식은 기존 나열식에서 요점 중심으로 변경하고 표지 등 불필요한 형식을 모두 없앴다.

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시작으로 현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행정·사회혁신 정책에 맞게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김연식 시장이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로 시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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