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성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4주 재활

입력 2018-03-16 12:33
한화 이성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4주 재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성열(34)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의 덫에 걸렸다.

한화는 16일 "이성열이 종아리 근육 파열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재활에 4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이성열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8회 대타로 출전해 상대 마무리 조상우의 빠른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이성열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성열은 지난해 타율 0.307, 21홈런을 활약했지만, 허벅지 부상을 두 차례나 당해 81경기에만 나섰다.

올해도 장타력을 무기로 외야 주전 경쟁을 펼쳤지만, 부상 탓에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 입성에는 실패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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