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팀, 초감도 '미세진동 측정' 기술 개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 연구팀이 지진계 센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감도 미세진동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는 물리천문학부 제원호 교수 연구팀이 원자힘 현미경과 기계적 당김 장치를 이용해 제작한 수정 탐침이 장착된 기계를 통해 수직이나 수평으로 흔들리는 극미량의 초기 파동을 정확히 측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탐침이 측면으로 움직일 경우 센서 신호의 잡음이 증폭되는 영역에서 급격한 민감도 증폭 현상을 발견했다.
외부에서 주어지는 매우 작은 힘에 대해 고민감도, 재현성, 내구성을 유지한 채 정확히 구별해 측정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지진계 센서에도 적용돼 정밀한 지진 측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초민감 진동 측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5일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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