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월세 대출, 1천억 돌파…상시판매로 전환
<YNAPHOTO path='C0A8CA3C00000162230AF11A0009F6EF_P2.jpeg' id='PCM20180314008016887' title='카카오뱅크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지난 1월 23일에 출시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약정액 기준으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 대출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대출금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전·월세 보증금의 최고 80%, 최대 2억2천2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당초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 뒤 문제점이 있으면 대출을 중단한 뒤 이를 보완해 확대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범 운영 결과 큰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해 중단없이 바로 상시판매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동안 하루 평균 대출 약정 체결액은 21억원이며, 대출 사전조회 건수는 10만1천건이었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30∼40대가 89%였으며, 2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8%와 3%였다.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아닌 시간에 서류를 제출한 비율이 46%였으며 대출 약정을 체결한 비율도 63%였다.
휴일에 대출을 실행한 비율은 전체 대출의 11%였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모바일 앱에서 더욱 완결된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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