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NHN에듀 설립…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 본격화

입력 2018-03-16 10:07
NHN엔터, NHN에듀 설립…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교육 플랫폼(기반 서비스) 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NHN에듀'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NHN에듀는 작년 9월 NHN엔터가 인수한 교육 서비스 기업인 '아이엠컴퍼니'와 모회사의 교육사업부를 합친 곳이다.

아이엠컴퍼니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학부모 400만여 명이 가입한 학교 알림장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인 '아이엠스쿨'의 운영사다.

이에 따라 NHN에듀는 아이엠스쿨을 넘겨받아 계속 운영하며, 교사용 앱 '아이엠티처', 학원과 학부모 사이의 소통 앱 '아이엠클래스'를 선보인다.

NHN엔터가 운영했던 교육 앱인 '유니원'은 아이엠스쿨에 통합된다.

NHN엔터 관계자는 "아이엠스쿨이 점유율 1위의 앱이라 모든 교육 서비스를 '아이엠' 시리즈로 브랜딩한다"며 "교육 플랫폼은 학교에 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교육 주체 간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장점이 있어 자회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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