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공공구매제도 실태조사원 전문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소기업들의 직접생산 능력을 조사하는 '공공구매제도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원'에 대한 전문성 교육과 시험관리가 강화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부터 실태조사원 정기 교육과정에 전문성 교육을 확대하고,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관리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격관리위원회'가 전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말 교수와 연구원, 변호사 등 10여명으로 자격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실태조사원 교육, 시험문제 출제와 감독, 채점 등 자격시험의 전 과정을 관리한다.
실태조사원 자격시험은 1년에 3∼4회 개최된다. 기존에는 중기중앙회에서 자격시험을 관리해왔다.
실태조사원은 공공기관 입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인력과 설비 등 직접생산 능력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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