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 상품, 2월 매출 530%↑

입력 2018-03-15 17:50
올리브영·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 상품, 2월 매출 530%↑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지역 상품을 발굴하는 '즐거운 동행'을 통해 선보인 상품들의 2월 한 달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530%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전국 각지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질 컨설팅 및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올리브영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2016년 5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결과 현재 22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했으며, 판매 상품 수는 173여 개에 달한다.

올리브영 본점을 비롯한 전국 34개 매장에서는 '즐거운 동행' 특화존도 운영 중이다.

발굴된 브랜드 중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상품의 공통점은 모두 벌꿀, 다시마, 산양유 등으로 만든 원물 화장품이다.

그중에서도 랩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브랜드 '아임프롬'의 경우 지리산 약초 꿀, 여주 쌀, 금산 홍삼 등 각 지역의 우수한 성분을 담아 원료 차별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브랜드로, 올리브영 입점 이후 매출이 350% 증가했다.

이달부터는 온라인몰 전용 라인도 확대해 판매 중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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