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3-14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MB 뇌물·횡령 피의자로 오늘 검찰 소환…5번째 전직대통령 조사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 그는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작년 3월 2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지 358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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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틸러슨 국무장관 전격 경질…후임에 폼페이오 CIA 국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틸러슨 장관의 봉직에 감사한다!"면서 "지나 해스펠이 새 CIA 국장이 될 것이다. 첫 CIA 여성으로 선택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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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외교수장 교체에 정부도 '깜짝'…북미정상회담 영향에 촉각

한국시간 13일 밤 전격적으로 날아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경질 및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신임 국무장관 내정 소식에 우리 정부 당국자들도 놀랍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4월 말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수장 교체 배경과 이번 인사가 이들 연쇄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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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관세 막으러 출국한 김현종…트럼프 설득 카드는

수입 철강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한국산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정부의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통상 전문가들은 중국산 철강 우회수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는 게 관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지만, 그 목적을 달성할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중요한 안보관계가 있는 국가가 철강 공급과잉과 중국산 철강 환적 등 미국의 우려를 해소할 대안을 제시할 경우 관세를 경감 또는 면제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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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혐의 '업무상 위력' 성범죄 5년새 165%↑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최근 잇따른 '미투'(#Metoo·나도 당했다)로 드러난 성범죄 대다수는 업무상 지위를 앞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범행에 적용하는 죄목인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경찰 입건자는 최근 꾸준히 늘어 5년 사이에 1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올라온 경찰청 범죄통계에는 이러한 경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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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최흥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저녁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최흥식 금감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공지했다. 최 전 원장은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사표가 수리되면서 그는 역대 최단 기간을 재임한 금감원장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최 원장은 재직 기간이 6개월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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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공수처 위헌소지' 문무일 언급에 "이견 조정 과정"

청와대는 14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 등에 대해 일부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고, 그것을 하나씩 조정하고 합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있다고 보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총장의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자 "서로 다른 견해가 있는데 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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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개헌·한국GM 국정조사 재논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14일 국회 개헌안 합의 도출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에 따른 국정조사 실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머리를 맞댄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주요 현안을 놓고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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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상승 여파…수입물가 2개월 연속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입물가지수는 83.49(2010=100·원화 기준)로 한 달 전보다 0.7%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작년 11∼12월 하락했다가 1월(0.7%)에 이어 2개월 연이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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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자사고 완전추첨제' 도입할까…이번주 최종 결론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완전추첨제' 도입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30일 발표할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최종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 검토안에는 완전추첨제 도입 여부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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