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서울시교육청에 성금 1억1천만원 기탁

입력 2018-03-14 06:00
굿네이버스, 서울시교육청에 성금 1억1천만원 기탁

한부모·조손가정 장학금 등으로 사용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한부모·조손가정 학생 등을 돕도록 서울시교육청에 성금 1억1천만원을 냈다.

성금 기탁식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다.

굿네이버스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조손가정 학생 등 초등학생 45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희망장학금사업에 9천만원, 여러 사정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우이초등학교 학생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조식지원사업에 1천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또 서울학습도움센터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가 손잡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9명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해주는 지원서비스에도 1천만원이 사용된다.

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는 올해도 세계시민·인성교육프로그램인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2015년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15∼2016년에 1억원, 2017년에 1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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