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체부 '관광두레' 선정…주민과 관광상품 만든다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 두레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관광 두레 사업이란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리더가 주민과 함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이를 위한 활동비부터 교육,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올해 '제6회 관광 두레 사업'에는 총 10개의 지자체, 10명의 두레 PD가 선발됐다. 두레 PD에는 송금희 씨가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 "두레 사업 선정은 PD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공동사업체를 발굴하게 돼 그동안 추진해 오던 민관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관광 두레 지역에는 고양시와 강원 삼척·속초·원주, 충남 서산·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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