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솔브레인, 실적 성장 본격화"

입력 2018-03-13 08:33
키움증권 "솔브레인, 실적 성장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13일 솔브레인[036830]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천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유리기판 유기발광다이오드(Rigid OLED)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부진을 지속하던 씬글라스(Thin Glass) 부문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64단 3D 낸드와 하반기 SK하이닉스의 72단 3D 낸드에 인산계열 부식액 에천트를 독점 공급하면서 전사 실적 성장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천11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31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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