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이아가라' 한탄강 직탕폭포 관광지 개발

입력 2018-03-12 15:02
수정 2018-03-12 17:03
'한국의 나이아가라' 한탄강 직탕폭포 관광지 개발

철원군, 이생그룹과 750억원 투자협약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철원군이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한탄강 직탕폭포 일원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생그룹과 직탕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522번지 일대 9만4천530㎡에 약 75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를 가로 지르는 폭 80m의 폭포로 주변으로는 주상절리 협곡이 유명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직탕관광지 조성은 한탄강 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철원군은 2009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직탕폭포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업체 측 사정으로 중단됐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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