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 대만서 국제이민 학술대회

입력 2018-03-12 14:23
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 대만서 국제이민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국민호 교수)은 오는 16일 대만 국립정치대에서 '신(新) 세계 질서에서의 국제이민: 문제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만 국립정치대 한국연구센터(센터장 이명 외교학과 교수), 대만 한국연구학회(이사장 유덕해)와 공동 개최하는 대회는 국제관계와 사회문화를 다루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되고, 총 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연구단 관계자는 "국제이민의 문제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모든 국가가 직면한 공동의 현안으로, 이민자의 유입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사회현상과 문제의 부상에 대해 해법과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이민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와 함께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단은 대만 한국연구센터 간 교류협정에 따라 내년 행사는 전남대에서 연다고 전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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