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로드맵 논의 전문가 토론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위한 장기 로드맵이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최종 유치 결정을 하는 2023년까지의 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13일 오후 3시 부산시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는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회 오성근 집행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흥식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이사장,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 연구소 소장, 김이태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 등 8명의 엑스포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 내용은 과거 엑스포 사례를 분석해 부산의 유치 과정을 비교 평가하고 국내외 엑스포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국가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가 사업화를 위한 정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2월 4일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하고 1년간 타당성 조사를 벌였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인증하는 2030등록엑스포는 2021년 유치를 신청하고 2022년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를 거쳐 2023년 170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투표로 유치도시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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