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주다" 관광도시 선포 행사 '다채'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주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선다.
12일 공주시에 따르면 13∼16일 지역 곳곳에서는 시민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관광도시 선포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린다.
정지산에서 채화해 나흘 동안 2대의 성화 차량이 16개 읍·면·동 212개 마을을 돈다.
16일부터는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주간 행사를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 숭덕전에서는 백제왕 고유제를 한다.
17일 오후 1시엔 공산성 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연다.
시는 아울러 1천500년 전 한류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 제민천 아티스트 거리 공연, 왕도 미션 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주요 명소 7곳에 이름 붙인 '소문난 칠 공주'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충남역사박물관(효심공주), 공주제일교회(제일공주), 공주역사영상관(재미공주), 당간지주(대통공주), 하숙마을(추억공주), 풀꽃 문학관(시인공주), 황새바위(순교공주) 등이다.
박연수 시 창조도시과장은 "관광객이 완벽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공주 만의 특별한 색깔과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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