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삼척·속초 등 2018 관광두레 신규 지역 10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새 관광두레 지역으로 강원도 삼척·속초·원주, 경기도 고양 등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0개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은 강원도 삼척·속초·원주, 경기도 고양, 충남 서산·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 등이다.
관광두레 지역은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유망한 곳이다.
선정 지역에는 지원자가 지역활동가(관광두레피디)에 활동비·관련 교육·멘토링 등이 최대 5년 동안 지원된다.
올해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피디 모집에는 전국 65개 지방자치단체, 총 105명이 지원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역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관광두레 청년피디를 새롭게 선발한다.
청년피디는 기존 사업 지역의 관광두레 피디와 짝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관광두레 청년피디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1천개 이상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