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아산, 수원FC 꺾고 2연승 행진

입력 2018-03-10 19:02
프로축구2부 아산, 수원FC 꺾고 2연승 행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수원FC에 시즌 첫 패배를 떠안기고 2연승을 내달렸다.

아산은 10일 아산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인범과 고무열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4일 개막전 홈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물리친 아산은 기분 좋은 2승째를 챙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김대의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수원FC는 개막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산은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구대영이 스로인한 볼을 황인범이 잡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멋진 중거리포를 꽂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끝낸 아산은 후반 추가 시간 고무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종국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에 성공하며 2연승을 마무리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홈팀 성남FC가 광주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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