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정류장, 봄맞이 대청소한다

입력 2018-03-09 11:15
서울 시내버스·정류장, 봄맞이 대청소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시내버스, 정류소가 겨우내 묵은 먼지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시내버스, 버스 정류소, 승차대 세척과 정비 작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차량 내외부를 물 세척하고, 탈색된 부분은 도색 처리한다.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는 친환경 연막제를 사용해 제거한다.

5월에는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시내버스 냉방기 전체를 살균 소독·탈취한다. 120℃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냉방 설비를 세척한다.

시민들이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차대는 물로 씻어내고, 승차대 바닥과 조명 안팎도 청소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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