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 재단, KAIST 등과 인터넷 공개강좌 서비스

입력 2018-03-08 16:35
수정 2018-03-08 16:39
네이버 커넥트 재단, KAIST 등과 인터넷 공개강좌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의 사회공헌 법인 커넥트 재단은 KAIST, GIST, 포스텍 등 6개 과학기술 중점 대학과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스타무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커넥트 재단과 참여 대학은 이날 KAIST 대전 본원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KAIST와 포스텍 등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이공계 강의를 제공하고, 커넥트 재단은 웹사이트 등 전산 인프라 관리를 맡는다.

서비스(www.starmooc.kr)는 12일 정식 오픈하며 KAIST 한상근 교수의 '암호 이야기', GIST 김준하 교수의 '기후변화와 미래기술', UST 김완두 교수의 '자연 모사기술' 등 22개 강좌가 공개된다.

강의는 커넥트 재단의 '에드위드'(www.edwith.org)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강좌와 이공계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 전공, 교양강좌 등을 모은 플랫폼"이라며 "공학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나아가길 빈다"고 말했다.

김지현 커넥트 재단 사무국장은 "다수의 사람에게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기관이 있으면 '스타 무크' 사례처럼 온라인 강좌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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