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4가구 이상 집단 귀농에 공동기반시설 지원

입력 2018-03-08 14:11
남원시, 4가구 이상 집단 귀농에 공동기반시설 지원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4가구 이상이 집단으로 귀농해 마을을 이루면 상하수도와 도로, 전기 등의 공동 기반시설을 개설해준다.

가구 수에 따라 5천만원에서 1억원의 범위 내에서 귀농인들이 원하는 기반시설을 순서대로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작년까지는 5가구 이상에만 지원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했다.

이 지원에 따라 조성된 귀농·귀촌인 마을은 운봉읍 화신마을을 비롯해 20여곳에 달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마음에 맞는 도시민끼리 모여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귀농·귀촌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지원 범위와 금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