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부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의약품 도·소매회사인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부부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클럽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 회장과 부인 장채주씨가 각각 대구 아너소아이어티 116, 11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현 회장은 1968년 대구 중구 동문동에서 동문약국으로 의약품 도·소매업을 시작해 50년간 의약품 유통업을 해왔다.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 어린이재단, 유니세프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 해마다 기부해왔을 뿐 아니라, 대구공동모금회에는 모두 1억 4천여만원을 기탁했다.
현 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50년 동안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작은 용기가 나눔 실천을 고민하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돼 더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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