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절약 전문가 '에너지홈닥터' 운영

입력 2018-03-08 07:45
부산 에너지절약 전문가 '에너지홈닥터' 운영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홈닥터' 제도가 다음 달부터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는 에너지 절약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제시하는 부산 에너지홈닥터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연간 전기사용량 1.4 기가와트, 전기요금 3억원을 절감하기로 하고 북구, 사하구, 금정구, 사상구의 1천840가구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

에너지홈닥터는 각 가정의 사용전력과 대기전력(사용하지 않고 낭비하는 전력)을 진단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확인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으로 대기전력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LED 등 고효율 기기 사용이나 미니태양광 발전 지원 등을 권유한다.

부산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에너지홈닥터 40명을 모집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환경 네트워크 주관의 전문교육을 받도록 한 뒤 다음 달부터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전기사용량 절감 목표를 달성하면 가구당 연간 1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안으로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