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의원 4인 선거구 6곳 신설…16일 관련 조례 상정
서·동·영도·남·사상 1명씩 감축
동래·북·해운대·연제·수영 1명씩 증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구·군 기초의원 선거에서 4인 선거구가 6곳 신설되고 3인 선거구는 기존 18곳에서 25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 구·군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잠정 확정하고 해당 지역의회와 각 정당으로부터 의견을 청취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잠정안을 보면 서·동·영도·남·사상구 5개 지역의 기초의원 수가 1명씩 줄어든다.
반면 동래·북·해운대·연제·수영구 5곳은 1명씩 늘어난다.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전체 선거구는 기존 70개에서 60개로 줄어든다.
3인 선거구는 기존 18개에서 25개로 늘어났다.
4인 선거구는 부산진구사, 북구나, 해운대구가, 해운대구라, 연제구다, 수영구다 등 6곳이 신설된다.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15일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안을 놓고 심의를 벌여 16일 열리는 부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이번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안은 최종 확정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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