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론칭 10주년 앞둔 토리버치 "매출 1천억원 달성하겠다"

입력 2018-03-07 11:32
한국론칭 10주년 앞둔 토리버치 "매출 1천억원 달성하겠다"

브랜드 재정비, 토리스포트 9월 선보여…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재단장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토리버치가 2019년 한국시장 론칭 1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브랜드 재정비에 들어간다.

삼성물산은 서울 청담동 토리버치 플래그십스토어를 리뉴얼하고 올가을 토리스포트(Tory Sport)를 한국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미국 브랜드인 토리버치는 2009년 9월 한국에 들어왔다.

론칭 초기에는 잡화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으나, 의류 컬렉션이 지속해서 성장해 현재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국내 사업 초기 10% 수준이었던 의류 판매 비중은 현재 30%까지 증가했다.

토리버치는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의류, 신발, 잡화와 주얼리, 시계, 향수, 청담매장 단독 상품 등 토리버치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한다.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 최고경영자(CEO)인 토리 버치 본인의 홈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놔 방문객들이 그의 집에서 편안하게 쇼핑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토리스포트 라인도 9월 국내에 론칭한다.

2015년 론칭한 토리버치의 스포트 라인은 운동선수들의 힘과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적 컨템퍼러리 라인이다.

김동운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는 "토리버치의 2017년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ACC)의 매출 비중은 3대 3대 4 정도"라며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해 가고 있고, 한국시장에서 매출은 800억원대"라고 전했다.

김 상무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 스포트 라인 시장 안착 등을 통해 토리버치를 매출 1천억원의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리 버치 CEO는 6일 한국을 방문, 이화여대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토리버치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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