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국서 '항만개발협력'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입력 2018-03-07 11:00
해수부, 태국서 '항만개발협력'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8∼9일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20여개 회원국 대표가 참가해 아태 지역의 항만개발, 복합운송, 지속가능한 교통 개발 등 이슈를 논의한다.

한국은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을 수석대표로 항만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최근 무역량 증가로 항만시설이 부족한 아태 지역 항만개발을 위한 한국의 선진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항만개발 지원·협력 사업을 타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남-서남아시아 복합수송 연계성 역량 강화, 환경친화적 항만개발 및 운영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해수부는 또 UN ESCAP와 추진 중인 항만 분야 공동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추진 중인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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