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스타트업과 인프라 공유

입력 2018-03-07 10:28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스타트업과 인프라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SKC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와 함께 산업용 소재 산업을 이끌 유망기업을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SKC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신소재 기술 공모전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아이디어마루(http://ideamaru.or.kr)에서 신청받는다.

모집 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스페셜티 소재 관련 전 분야다.

공모전에서 선발되면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 관련 교육, 멘토링을 받게 된다.

우수팀은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최대 10억원까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TIPS)과 연계한 지분 투자를 받을 수 있다.

SKC는 선발팀들에 약 1억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신소재 분석과 시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SKC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공유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비법을 전수한다.

선발팀이 원하는 경우 SKC와의 사업협력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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