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태백 대설 예비특보…8∼9일 최고 20㎝ 눈

입력 2018-03-07 07:30
강원 산지·태백 대설 예비특보…8∼9일 최고 20㎝ 눈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하루 전날인 8일 강원 산간에 최고 2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06시∼12시)을 기해 강원 산지와 태백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

8일 새벽부터 9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와 동해안 5∼10㎝, 산지의 많은 곳은 20㎝ 이상이다.

내륙은 2∼5㎝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기온은 내일(8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당분간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도로 결빙과 시설물 관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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