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운반 장비에 맞아 20층서 일하던 근로자 숨져

입력 2018-03-06 17:29
수정 2018-03-07 08:58
타워크레인 운반 장비에 맞아 20층서 일하던 근로자 숨져

<YNAPHOTO path='C0A8CA3C00000153FF98280800036B7C_P2.jpeg' id='PCM20160410003900039' title='타워 크레인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20층에서 근로자 이모(48) 씨가 타워크레인이 옮기고 있던 철골 장비에 부딪히며 숨졌다.

해당 장비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때 쓰는 장비인 '콘크리트 호퍼'로 타워크레인이 지상에서 장비를 들어 올려 20층에 내려놓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20층은 해당 아파트가 지어진 단계에서는 가장 높은 층이다.

경찰 "장비를 내려놓는 작업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실수가 있었는지, 안전규칙은 지켰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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