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월 말까지 대기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7일부터 4월 말까지 관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특별 점검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로 시민 건강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도장과 탈사시설, 금속·플라스틱 등 각종 제조시설, 보일러, 곡물 도정시설 등 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이다.
인·허가상 사용원료와 실제 사용원료의 일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관리 여부, 대기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행정처분 사업장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추후 행정처분 이행 실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류영춘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6일 "황사 발생이 빈번한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핵심현장에 대해 빈틈없는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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