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일반 순경·특수임무 요원 등 424명 추가 채용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이 2018년도 제2차 경찰·일반직 공무원 채용 시험으로 424명을 선발한다.
해경은 경찰 공무원으로 일반 공채 순경 279명과 특수임무 요원(순경) 85명 등 364명을, 일반직 공무원은 7급 전산직 1명과 9급 59명 등 6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채용 원서는 3월 15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kcg.go.kr)에서 접수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올해 6월 26일 발표된다. 특임 분야 지원자는 필기시험 대신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은 해경의 현장 인력 보강 방침에 따라 대부분 함정이나 파출소 등 구조·안전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특수임무로 선발된 인원은 전국 구조거점파출소 12곳 등지에 우선 배치된다.
구조거점파출소는 해양경찰서와 멀고 해양 사고가 잦은 지역에 구조대원을 우선 배치한 곳으로 해경이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하반기 예정된 3차 채용 때에도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임무 분야에서 인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2차 채용과 관련한 자격요건이나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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