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천년 기념주 공모 열기…9일만에 2천건
응모기한 1주일 연기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만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양조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전라도 정도 천년 보해 기념주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에 이날 현재까지 2천여건이 접수했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 공무원 다수가 공모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해양조 이민규 마케팅본부장은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공무원들의 정도 천년 기념주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공모 열기가 뜨거움에 따라 응모기한을 애초 오는 16일에서 23일로 1주일 늦췄다.
응모 분야는 네이밍과 브랜딩 부문으로 각각 진행된다.
네이밍 부문은 보해가 만드는 정도 천년 기념주 이름을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1000y-bohae.co.kr)에 응모하면 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100만원 등 총 24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브랜딩 부문은 소주라벨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광주·전남·전북에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에 한정한다.
대상 1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보해양조 입사 지원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상금은 790만원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대행사(☎ 062-942-1012)으로 하면 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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