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는 나이가 없어요"…광주 성인문해교육 입학식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6일 201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인정 성인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과 금호평생교육관 제2 학습실에서 각각 열린 입학식에는 만학도 신입생과 교육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 참가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어르신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쉽지 않았을 도전과 용기에 큰 박수와 존경을 보내며 값진 결실을 보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령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 교육을 마치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들에게 초·중학교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 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초등·중학 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2017년 문해 교육기관 소속 성인 학습자 157명(초등학교 학력인정 107명, 중학교 학력인정 50명)에게 초·중학교 학력인정서를 교부했다.
당시 초등학교 학력인정 최고령 학습자는 86세, 중학교 최고령 학습자는 8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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