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광주시의원, 서구청장 출마 "새로운 리더십 필요"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남 광주시의원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준비 중인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더욱 나은 서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구 발전을 위한 5대 권역별 발전 계획으로 삶이 향상되는 자치행정도시, 교육수요를 반영하는 교육문화도시, 쾌적한 환경도시, 다양한 상생전략의 경제도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를 내걸었다.
김 의원은 "서구는 단체장 직선제 이후 24년간 관료 출신들이 청장 자리를 맡으면서 민선 시대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한 젊고 유능한 인물교체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6·7대 재선의원인 김 의원은 광주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민주당 전국광역시의원협의회 호남권 대표의원 등을 역임했다.
의원 재직 시 고교무상급식 확대실시, 전일빌딩 안전확보, 사립학교 중등교원 채용 위탁 조례안 제정 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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