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등락 엇갈려…인디에프 신고가
일부는 차익성 매물에 하락 반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우리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회동하는 등 남북 대화 분위기에 6일 장 초반 일부 남북 경협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014990]는 전 거래일 대비 5.84% 오른 2천85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17.77% 치솟은 2천32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화전자[033240](1.25%)와 현대상선[011200](1.06%) 등도 오름세다.
하지만 다른 경협주들은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연일 급등하던 좋은사람들[033340]은 13.24% 하락한 3천7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4.81%), 제이에스티나[026040](-3.85%), 제룡산업[147830](-3.05%), 선도전기[007610](-1.37%) 등도 내림세를 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은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4시간여 동안 접견과 만찬을 했다.
특사단은 접견과 만찬 자리에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으며 남북정상회담 관련 합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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