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5G·갤럭시S9·자율주행차…MWC 수혜주는"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8'에서 주요 이슈로 다뤄진 '5G 서비스', '갤럭시S9', '자율주행차' 등 관련주 비중을 확대하라고 6일 제안했다.
박종선·한병화·한상웅 연구원은 5G 기반 서비스 관련주로 서진시스템[178320]을, 갤럭시 S시리즈 신제품 출시 수혜주로는 세코닉스[053450]를, 자율주행차 수혜주로는 해성디에스[195870]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 연구원은 "5G 기반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인프라 구축 관련주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기지국 장비·부품업체인 서진시스템[178320], 케이엠더블유[032500], 쏠리드[050890], 데이터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039560]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갤럭시S9, 갤럭시S9+의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기능으로, 카메라 모듈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렌즈 업체로 세코닉스[053450], 모듈 업체로 파트론[091700], 해성옵틱스[076610], 엠씨넥스[097520] 등 관련주의 혜택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능이 점차 다양해지는 자율주행차 기능을 개발하는 기업에 개발 도구와 기본탑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한컴MDS[086960],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을 만드는 세코닉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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