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서 청년창업가 제품 전시회…25개 혁신아이템 선보여

입력 2018-03-06 07:56
강남구청서 청년창업가 제품 전시회…25개 혁신아이템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남구는 7일 구청 본관 로비에서 제7기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졸업기념 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청년들에게 업무공간과 창업 프로그램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5개의 혁신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성과물은 '도그메이트'의 반려견 돌봄관리 서비스다. 현재 7천여 명의 펫시터가 서울·경기·인천 등 30개의 지역구를 대상으로 매월 약 500여 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남구는 전했다.

이밖에 모듈형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캐리어와 패션커버'(보그앤보야지), 3D 프린팅을 통한 '쿠키커터 맞춤제작 서비스'(마이쿠키디어), 영어 학습에 음성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플립스피킹'(펠루), 일상복과의 믹스매치를 통해 활용도를 높인 '생활한복'(꽃빔) 등이 전시된다.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그동안 379억원의 매출실적과 686명의 고용실적, 221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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