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中국방비 8.1% 인상에 "투명성 중요…관심갖고 주시"

입력 2018-03-05 19:05
일본, 中국방비 8.1% 인상에 "투명성 중요…관심갖고 주시"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5일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국방비를 전년 대비 8.1% 인상하기로 밝힌 데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겠다"고 경계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비를 포함한 중국의 국방정책과 군사력 동향에 대해서는 투명성을 한층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중대한 관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안보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를 하고, 국방정책 투명성 향상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임기제한 철폐 문제에 대해서는 "타국의 내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다"면서 "관련 논의를 주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는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년이 되는 해이므로, 중일 관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바란다"며 "중국 측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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