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니 좋아"…창원 전기차 보유자 94% 만족

입력 2018-03-05 14:06
수정 2018-03-05 18:08
"타보니 좋아"…창원 전기차 보유자 94% 만족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기차를 소유한 시민 대다수가 전기차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2016∼2017년 사이 정부·창원시 보조금을 받아 전기차를 구매한 운전자 중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전기차 만족도 조사를 했다.



전기차를 판매한 자동차 제조사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중 88명(93.6%)은 전기차에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명(6.4%)에 그쳤다.

만족을 표시한 운전자들은 시내에 충전시설이 늘어나고 전기차 자체 주행성능이 나아진 점, 내연기관 차량보다 유지비가 저렴한 점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불편한 점은 기존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어려운 점,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내연기관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은 점 등을 들었다.

창원시는 환경부가 지정한 전기차 선도도시다.

전기차 보급과 충전소 설치를 다른 지자체보다 훨씬 일찍 시작했다.

2013년부터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시청 관용차와 시민 출퇴근·업무용으로 전기차 562대를 보급했다.

공용 전기차 충전소는 55곳에 이른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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