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풍랑경보…육상엔 강풍주의보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기상대는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한다.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울산 해상에는 최대 4m의 파도가 일었다.
기상대는 앞서 오전 7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울주군 간절곶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1.9m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울산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현재까지 26.6㎜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5∼2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대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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