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약국·식당 바로 검색'…KT-LGU+, 번호안내 서비스

입력 2018-03-05 09:29
'가까운 약국·식당 바로 검색'…KT-LGU+, 번호안내 서비스

삼성 스마트폰 전화 앱에서 전국 450만개 상점 정보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와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는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에서 약국, 중국집, 세탁소 등 다양한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플레이스는 전국 약 450만개 상호의 전화번호와 주소, 지도 등을 제공하며, BC카드 결제 내역을 활용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선별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 검색창에 약국을 입력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순서대로 약국 목록이 노출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전화통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플레이스는 우선 갤럭시S8 및 S8플러스에 적용된다. 해당 단말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와 KT 고객이 제조사 업데이트(Oreo O.S)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본 휴대전화 전화 앱에서 최근 기록, 연락처 외 플레이스 탭이 추가되는 형식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향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폰에 플레이스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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