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에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탑재
'3단계 안심정수' 얼음정수기…핵심부품 10년 무상보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607ℓ 용량의 LG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모델명 J610SS75)를 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전면 도어를 두번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져 보관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지난 2016년 3월 국내에 출시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처음 탑재된 데 이어 지난해 7월 'LG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도 적용됐다.
신제품은 또 '3단계 안심 정수필터' 시스템으로 물속의 중금속, 잔류염소, 냄새 등을 없애주는 얼음정수기 기능도 갖췄다. 특히 정수기 필터가 외부에 설치돼 관리도 편리하다.
일반 냉장고에 비해 18.9㎝ 얇아 별도의 공사 없이 기존의 주방 가구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세미 빌트인' 형태이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블랙글래스로 우아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장·냉동 온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중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은 처음"이라면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를 기준으로 3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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