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해초 채취하던 60대 실종…경찰 수색

입력 2018-03-02 17:06
여수서 해초 채취하던 60대 실종…경찰 수색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에서 해초를 채취하러 나간 6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여수시의 한 해수욕장에 해초를 채취하러 나간 A(64)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여성은 키 160cm에 검정 조끼와 바지, 빨간 장화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는 A씨의 가방과 채취 도구가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정 4척과 해경구조대를 투입했으며 경찰과 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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