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5호기 급수펌프 정지로 출력 감소

입력 2018-03-02 11:21
한울 5호기 급수펌프 정지로 출력 감소



(울진=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지난 1일 오후 8시 14분께 주 급수펌프 고장으로 원자로 출력이 감소해 비상조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주 급수펌프는 증기발생기에 2차 급수를 하는 것으로 평소 2대를 가동하고 1대는 예비용이다. 이번 고장으로 5호기 원자로 출력이 55%까지 감소했다.

한울본부는 고장 난 펌프를 교체해 현재 원자로 출력이 80% 이상으로 증가했고 조만간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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