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11월 1일 개막

입력 2018-03-02 10:23
2018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11월 1일 개막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5일 노보텔에서 DIFA 준비 보고회를 열어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전문가 포럼과 전시회, 부대행사를 운영하는 미래자동차엑스포는 지난해 처음 열려 5만3천여명이 관람했다.

시는 첫 행사에 참가한 기업, 연사, 관람객 목소리를 반영해 'DIFA 2018'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 보고회에 DIFA 위원들을 초청해 성과를 공유하고 조언과 협조를 구한다.

올해는 전문가 포럼에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ICT기업에서 기조 강연자 2∼3명을 선정하고, 일반 강연자를 70명 정도로 구성한다.

또 부스 운영 규모를 지난해 800개에서 1천개로 확대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엑스코 1층 외에 3층 일부와 야외 공간에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행사에 유럽, 일본 등 미래자동차 선도기업 참여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일찌감치 관련 기업과 협회를 접촉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외에 참여기업 간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B2B 전시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DIFA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는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대구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는 행사다"며 "미래자동차 대표 박람회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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