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신입 170명 채용…16일까지 서류 접수
<YNAPHOTO path='C0A8CA3D000001604D21B6CC00022C8B_P2.jpeg' id='PCM20171213000027887' title='IBK기업은행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류·필기전형 외부기관에 의료…문항은 전부 객관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상반기 신입 행원 170명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디지털 분야다.
기업은행은 일반분야 중 일부를 지역할당제로 선발해 지역밀착형 영업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기존 IT(정보기술) 분야 대신 디지털 분야를 신설해 지원자격을 이공계열과 자연계열로 확대했다.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 역량·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초로 예정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전형별로 외부기관 또는 외부위원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전 과정을 외부기관에 의뢰한다.
서류 심사에서는 답변을 반복하거나 표절하는 등 내용이 불성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원자에게 필기시험을 볼 기회를 줄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해 주관적 평가 요인을 배제하기로 했다.
평가영역은 공통으로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모집 분야별로 관련 기초지식과 사회문제 등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로 나뉜다.
임원면접에서는 면접위원의 50%를 외부위원으로 채운다.
기업은행 인사담당자는 "서류 심사 최소화가 서류전형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경험 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기보다 기업은행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어필해야만 최종합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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