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륙·산간 오후 10시 한파특보…내일 출근길 '반짝 추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10시를 기해 춘천, 태백, 영월,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도내 전지역에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3도 분포로 출근길 반짝 추위를 보이겠으며, 오후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3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대보름인 2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며 "이날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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