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3월 폭설…제네바 공항 폐쇄·열차 지연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에 때늦은 한파가 닥치면서 스위스에는 1일(현지시간) 곳곳에 폭설이 쏟아졌다.
제네바 공항은 이날 오전 눈 때문에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했다.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는 운항 정보를 확인한 뒤 공항으로 출발하라고 안내했다.
취리히 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지만 눈 때문에 출발, 도착 시각이 조금씩 지연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눈 때문에 차들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교통이 정체되고 있고 뇌샤텔, 로잔 등에서는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제네바, 니용, 모르주 등 프랑스와 접한 스위스 지역은 이날 오전 3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0∼1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중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관측됐다.
유럽은 최근 차가운 공기를 가둬두는 극와류에 생긴 균열로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유입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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