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후원 업무협약

입력 2018-02-28 17:16
수정 2018-02-28 18:29
무학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후원 업무협약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주류기업 무학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주류 및 생수 분야 공식공급업체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무학은 창원시 진해구청 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주류 및 생수 분야 공식공급업체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학은 올해 말까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공식 후원명칭과 엠블럼 및 슬로건 등을 무학의 광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조직위는 무학이 야생국화를 발효해 만든 '국화면 좋으리'를 환영리셉션 등 공식 행사 만찬용 술로 선정했다.

또 대회를 찾는 국내외 특별방문객에게는 전통주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화이트'를 대회 동안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 약 4천만 병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보조상표를 부착할 예정이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무학은 경남을 전 세계 알리기 위해 그간 지역에서 개최된 많은 행사를 지원했다"며 "조직위와 함께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구 월드컵 등과 함께 단일 종목 5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1978년 서울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개국 선수 4천500여명이 참가하며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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