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관광명소 '스카이워크' 초교 3년 국정교과서 수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소개된다.
춘천시는 교육부가 펴낸 초등학교 3-4학년군 사회 3학년 1학기용 교과서에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수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하늘에서 내려다 본 고장의 모습'편에 담겼다.
춘천시는 새 교과서에 스카이워크뿐 아니라 지역 주요 명소도 담겨 춘천에 대한 관심과 체험학습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10여 쪽에 걸쳐 옛 캠프페이지(평화생태공원), 명동 닭갈비골목, 공지천 유원지, 춘천역 등의 위치를 그림지도와 사진으로 보여주고 설명까지 달았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이다.
2016년 7월 개장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강바닥을 투명한 유리바닥을 통해 내려다보는 길이가 156m에 달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개장 이후 1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서고 누적 방문객이 최근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명소가 됐다.
춘천시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카이워크 주변에 첨단 레이저쇼 연출을 포함한 야간경관 조명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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